728x90 반응형 #우리에게는적당한말이없어#정선임#김봄#김의경#최정나1 우리에게는 적당한 말이 없어 - 정선임,김봄,김의경,최정나 '신의 기적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참 가혹해요. 기적이 필요하다는 건 불행하다는 건데, 그렇다면 불행한 일을 겪어야 그 기적이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거잖아요'- 본문 중에서.. 불행이라는 것은 개개인이 느끼는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감정이라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래도 한번 세상의 모든 불행이 사라졌을 때를 상상해 봤다. 단순히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기뻐하며 우리의 뇌에선 항상 엔도르핀이 나오는 때, 사람들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과 배려로 삶을 살아가는 때.. 어느 날 부턴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불행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면 우리의 생활은 극과 극으로 나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규칙과 질서가 사라지거나 규칙과 질서가 더 올곧아지거나.. 책은 4가지의 단편소설들로.. 2025. 7.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