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의 신념은 줏대 없이 살자가 아니라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자이다
이런 나의 배려는 몇몇의 눈엔
한 줌의 모래같이 가벼이 날아가는
줏대로 보였나 보다
나의 가슴은 모래 위 바닷속 고래요
꿈은 바다 위 구름과도 같으나
간혹 땅 위의 수렁은 곳곳에서 자리를 잡고 앉아
나의 온몸을 뒤덮을 기회만을 노린다.
from 소공녀 arialia
반응형
'소공녀의 글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어른 (0) | 2025.05.26 |
---|---|
해님 (0) | 2025.05.25 |
그때의 난 (2) | 2025.05.23 |
꽃봉오리 (0) | 2025.05.17 |
저녁하늘 반짝이는 별 (0) | 2025.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