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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의 시를 품은 공간

꿈속의 행복

by arialia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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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빛 세상을 보았다

분홍 튤립이 만개하고

공기 중에 꽃잎들이 춤을 추었다

나는 세상과 함께

들푸른 향내를 맡으며

토끼와 함께 들판을 뛰었다.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가슴이 아려왔다

내가 지금 슬픈 건지 기쁜 건지

분간을 하기가 어려웠다

마침내 내린 결론은

가늠할 수 없는 행복의

과부하가 아니었나 싶었다

 

선홍빛 세상 속 행복과 

그 속에 거부할 수 없는

벅참과 설렘은 

항상 나를

꿈속의 용궁으로 안내한다.

모든 생활 속

나는 언제나 꿈에 살고 있다.

꿈이 현실이 될 때까지

나는 계속 꿈을 꿀 것만 같다

 

                                   from 소공녀 ari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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