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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렸다
오늘도 누군가의 마음이 외로웠나 보다
쉴 새 없이 내렸다
그의 눈에 수도꼭지가 열렸나 보다
잠가야 하는데 고장이 났나..
홍수가 날 것 같았다.
비 오는 날은 기분이 꿀꿀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여린 마음을 움켜쥐고
눈물을 쏟아내는 것인지
그들의 마음에
위로라는 손수건을 건네고
닦아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from 소공녀 ari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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